1. 기억의 정의와 과정
- 기억이란?
- 정보를 입력하고 저장하며, 필요 시 이를 재구성하여 사용하는 정신적 과정.
- 학습이 지속됨을 보여주는 증거로, 기억은 단순 저장이 아닌 적극적인 정보 조직 및 재구성 활동
- 기억의 세 단계:
약호화(Encoding): 정보를 의미 있는 형태로 변환.
예: 시각적 또는 음향적 방식으로 단어를 기억.
저장(Storage): 정보를 단기 또는 장기기억에 보유.
인출(Retrieval): 저장된 정보를 의식으로 불러오는 과정.
실패 시 "설단현상"이 발생할 수 있음
2. 기억 체계
- 감각기억(Sensory Memory):
특징:
짧은 시간 동안 물리적 자극을 보유.
시각적 감각기억(영상기억): 1초 이내 소멸.
청각적 감각기억(잔향기억): 최대 몇 초 동안 유지.
예: 밝은 빛이 사라진 후에도 잠시 잔상으로 남음
- 단기기억(Short-Term Memory):
특징: 지속 시간: 약 20~30초. / 용량: 평균 7±2개의 항목.
시연(Rehearsal):
유지형 시연: 단순 반복, 장기기억 전이 어려움.
정교형 시연: 정보 간 논리적 연결을 통해 장기기억으로 전이 가능.
청크(Chunking): 정보를 친숙한 단위로 묶어 기억 용량 확장
장기기억(Long-Term Memory):
특징: 용량 제한이 없고 지속 시간은 평생 가능.
유형:
외현기억(Explicit Memory): 의식적으로 회상 가능한 기억.
의미기억: 일반적 사실(예: 서울은 한국의 수도).
일화기억: 개인 경험(예: 생일 파티).
암묵기억(Implicit Memory): 의식 없이 수행되는 기억.
절차기억: 기술과 습관(예: 자전거 타기)
3. 기억의 연구 및 새로운 접근
- 작업기억(Working Memory):
- 구성 요소:
- 음운고리(Phonological Loop): 언어 및 숫자 정보 유지.
- 시공간 잡기장(Visuospatial Sketchpad): 시각 및 공간 정보 유지.
- 중앙집행기(Central Executive): 정보 통합 및 조정
- 기억 조직화:
- 군집화(Chunking), 의미망, 개념적 위계를 통해 효율적인 기억 구조를 형성
4. 망각(Forgotting)
-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:
- 학습 직후 가장 빠르게 망각이 일어남.
- 학습 후 19분 내 약 42%를 잊어버림
- 망각의 원인:
- 소멸이론(Decay Theory): 시간 경과로 기억 흔적 약화.
- 간섭이론(Interference Theory):
- 선행간섭: 이전 정보가 새로운 정보 방해.
- 후행간섭: 새로운 정보가 이전 정보 방해.
5. 기억 향상법
- 충분한 시연: 반복 학습으로 기억 강화.
- 분산 학습: 여러 번에 나누어 학습.
- 심상 형성: 시각적 이미지를 활용.
- 이야기 구성법: 기억 항목을 이야기로 조직.
- 전이적합형 처리: 학습 및 인출 맥락의 일치 강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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